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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의 피플 INSIDE>에 출연한 한영실 총장

  • 조회수 5557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09-11-16

지난 8일 밤 9시에 방송된 <백지연의 피플 INSIDE>에 우리 대학의 한영실 총장이 게스트로 초대됐다. 3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인사한 한영실 총장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 두 자녀의 엄마로 살아오며 경험한 긍지와 고충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한영실 총장은 “총장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면서, “비전을 가지고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 용기”라고 강조했다. 여대의 총장으로서 ‘여성은 용기와 결단이 부족하다’는 편견에 대해 한 총장은 “여성이라는 점이 공인으로서 일을 할 때 도움이 되지만은 않을 때가 분명히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나는 여대의 총장이 아닌 ‘인간을 가르치는 대학의 총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대생들이 사회적 편견에 구속당하지 말고 여성의 한계를 스스로 뛰어넘을 것을 당부했다. 

 

 

진행자인 백지연 씨는 우리 대학의 입학사정관 전형 중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지역핵심인재 전형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에 대해 한 총장은 “서리를 맞아야 좋은 향을 내는 모과처럼 지방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꿋꿋이 공부한 인재의 배움에 대한 열의와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지역핵심인재 전형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핵심인재 전형에 필요한 자기소개서를 잘 쓰는 요령에 대해 “‘자기’가 쓰는 자기소개서가 높은 점수를 받는다”고 재치 있게 답한 한 총장은 “내가 대학에 왜 가려고 하는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진정성 있게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영실 총장은 “젊은이들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장은 “자기정체성을 확립하고 사고의 폭을 넓혀야 창조성을 발휘하고 다른 것을 이해할 수 있는데, 직접 경험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젊은이들은 꾸준한 독서를 통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지연의 피플 INSIDE> ‘한영실 총장’편 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