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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밥 먹고 A+받으세요" 총장님과 함께하는 중간고사 간식배부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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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3-04-23
이번 행사는 시험기간을 맞아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힘을 북돋워주고, 사제 간 스킨십을 넓히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를 기획한 학생지원팀은 “자취생이나 기숙사생들은 시험기간에 공부하고 이동하느라 식사를 거를 경우가 많다”며 “이들이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시험도 잘 보라는 의미에서 시행했다”고 말했다.
황 총장과 학생처장 및 단과대 학장들은 광장에 마련된 천막 부스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손수 주먹밥을 빚어 학생들에게 나눠주었다. 교수들은 때때로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들이 보이면 주먹밥을 직접 학생 입에 넣어주며 응원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학생지원팀 소속 리더십그룹인 ‘옴부즈맨 블룸’ 학생들 역시 바쁜 시험기간 임에도 시간을 내 간식배부에 동참했다.
당초 500명분의 주먹밥, 스프, 바나나 등을 준비했지만 행사 40여분 만에 모두 동이 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최성희 학생지원팀장은 “먹기 간단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주먹밥을 준비했는데 예상보다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복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