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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사랑 50년, 선배님들 존경합니다” 졸업 50주년 기념 숙명홈커밍데이 개최

  • 조회수 1962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6-10-19

이날 행사에는 1966년 졸업한 688명의 졸업 동문 가운데 약 90여명의 졸업생이 참석했다. 동문들은 우리나라는 물론, 멀리 미국과 캐나다에서 비행기를 타고 올 정도로 넘치는 열정을 자랑했다. 우리대학에서는 강정애 총장을 비롯해 처장단이 함께 했으며 정순옥 총동문회장과 상임임원 및 단대 회장단이 참석했다.

 


동문들은 공식행사에 앞서 백주년기념관 1층 로비에서 학위복을 입고 메이크업을 받은 뒤 개인졸업사진을 촬영했다. 반세기가 지나도 학위복을 곱게 차려입은 모습은 예전 그대로였다.



이날 행사를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온 조길남 동문(경영66졸)은 “세월이 지나면서 잊고 있었는데 졸업한 지 50년이 됐다고 하니 예전 생각이 새록새록 나 참석하게 됐다”며 “오랜만에 친구들을 보니 반갑다”고 말했다.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부 행사는 학교홍보영상과 추억의 영상 관람, 강 총장 및 정 총동문회장 인사, 그리고 총장이 직접 동문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강정애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계신 소중한 선배님들 한분 한분은 우리 숙명의 창학이념을 실천하는 롤 모델”이라며“지난 110년 역사 위에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여러분 같은 자랑스러운 동문을 배출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부 행사와 오찬이 끝난 뒤 열린 2부 행사에는 우리대학 미래문화 최고경영자과정의 이기연 교수가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이 펼쳐졌으며 3부에서는 커리어컨설턴트이자 우리대학 멘토교수로 활동 중인 김경희 동문(체육교육83졸)이 60년대 학창시절의 추억과 지난 50년간 숙명인으로서 우정을 쌓아온 경험담을 나누는 ‘꽃보다 청춘-숙명을 추억하며’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학과별 테이블에 나눠앉은 졸업생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 지난 50년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모인 동문들은 정춘희 동문(영문66졸)이 기부한 1억원을 비롯해 총 1억5천만원을 학교에 전달했으며, 정춘희 동문과 정정애 동문(사학66졸)이 졸업생 대표로 나와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학교에 감사하고,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