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혜 동문 강의실 명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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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7-05-31
우리대학이 지난 5월 23일 교내 약학대학에서 안정혜 동문(약학64졸) 강의실 명명식을 개최했다.
안정혜 동문은 지난해 12월 우리대학을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하면서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은 올해 상반기에 약대 학생들이 사용하던 기존의 낡은 사물함과 책걸상을 전면 교체하고, 2층과 3층에 걸쳐 스터디와 휴식을 겸할 수 있는 휴게공간까지 마련했다. 또한 안 동문의 뜻을 널리 알리고 고액 기부자를 예우한다는 차원에서 약대 304호 강의실을 안정혜 강의실로 명명했다.
이날 강의실 명명식에는 강정애 총장과 류재하 약대학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와 김진선 약대 동문회장(약학81졸) 등 약대 총동문회 주요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안 동문의 후배사랑 정신을 기렸다. 안 동문은 “자그마한 일이지만 약대 후배들을 위한 일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기 모인 우리 후배들도 자랑스러운 전문 여성인이 되어 미래의 후배들을 위해 크건 작건 무언가 실천하며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 동문은 강의실 명명식이 끝난 뒤 같은 날 약대 앞 말굽광장에서 열린 약학대학 Research fair에도 참석해 예비 약사를 꿈꾸는 후배들의 앞날도 응원했다. 이 자리에 모인 200여명의 약대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은 모교 선배가 보여준 나눔정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강정애 총장은 “동문들의 아낌없는 후원과 헌신이 오늘날의 숙명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하고 공동체 정신을 확산시킬 수 있는 제2, 제3의 안정혜 동문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