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숙명 영어 에세이 콘테스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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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8-06-04
지난 5월 9일 우리대학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제10회 숙명 영어 에세이 콘테스트’가 열렸다.
숙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영어 교양필수과목인 ‘영어쓰기와 읽기’ 수업과 연계해 자신의 수준에 맞춰 도전할 수 있도록 레벨을 세분화했다. 수업 배치고사 성적에 따라 레벨 R, 1, 2, 3으로 단계가 구분되며 레벨 R ~ 2까지는 영어 문단 형식으로 글쓰기, 레벨 3은 에세이 형식으로 작성하도록 했다.
에세이 콘테스트에 참석한 170여명의 학생들은 각 레벨 당 주어진 2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기술했다. 대회 시간과 주의사항이 공지된 후 시작하자 장내는 언제 그랬냐는 듯 곧장 엄숙하고 조용해졌다.
콘테스트 R과 1레벨의 주제는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방법’, 그리고 지난 4월에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의견이었다. 레벨 2에서는 ‘대학 교육과 관련된 이슈’, 그리고 ‘남북정상회담으로 예견하는 미래’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레벨 3의 경우 ‘Me-Too 운동’, 그리고 ‘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의 평화’에 대해 에세이를 쓰도록 했다.
콘테스트를 마친 결과 각 레벨 별로 최우수상부터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가 가려졌다.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레벨 3에서는 유은지 학생(TESL전공16)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레벨 R과 1, 레벨 2의 최우수상은 각각 김다인 학생(화공생명공학부18), 양민아 학생(경영학부18)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지난 5월 3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이상봉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유은지 학생은 “주어진 에세이 주제가 한번쯤 생각해봤던 문제라 낯설지 않았고, 평소에 가졌던 생각을 썼는데 예상치도 못하게 상을 타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 숙명통신원 16기 임솔(미디어학부16), 17기 정세린(영어영문학부17), 17기 홍채영(TESL전공18)
정리: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