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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아동청소년문학연구센터,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 기념 방정환 학술대회 연다

  • 조회수 2051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3-11-07

산학협력단 산하 세계아동청소년문학연구센터(KCICA)가 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을 맞아 방정환연구소와 함께 방정환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을 받아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우리 대학과 호텔 프레지던트, 중랑망우공간 등에서 개최된다. 아동청소년문학 분야의 국내외 연구자가 대거 참여해 방정환 선생의 사상과 문학을 공유하는 깊이 있는 학술대회가 될 전망이다. 


방정환, 김기전 선생이 주축이 된 1923년 어린이 해방 선언은 어린이를 경제적 압박에서 해방하고 완전한 인격체로 대우하며, 어린이의 배우고 놀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924년 국제연맹총회에서 결정한 ‘제네바 아동 권리 선언’보다도 1년 앞선 선구적 선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CICA에서는 박소진 센터장(영어영문학부 교수)과 장영은 독일언어·문화학과 교수가 공동학술위원장을 맡아 ‘현대세계의 다양한 위기와 어린이’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아동청소년문학 비평의 독보적 연구자인 커린 레스닉 오버스타인 영국 레딩대 교수, 이 분야에서 오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는 화이트 라벤 페스티벌로 유명한 뮌헨 아동청소년도서관의 크리스티아네 라베 관장이 기조 강연을 한다. 


박소진 센터장은 “국제적 위상에 비해 인지도와 연구가 아직 미비한 한국 아동문학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세계 연구자들과 심도 있게 교류하며 한층 더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