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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인 100명이 전하는 부드러운 힘, ‘숙팩트 프로젝트’

  • 조회수 1330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4-03-06



2024년 새해를 맞아 숙명인 100명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숙팩트 프로젝트’가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학생처 학생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숙팩트 프로젝트 참가자 100명을 모집해 올해 1월 말까지 활동을 진행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춘 참가자들은 개인 또는 팀을 꾸려 1인당 지원금 10만원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참가자들이 직접 나눔 대상과 방식을 기획했고, 활동 내용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숙명인에게 전달됐다. 


숙팩트 프로젝트 시상식은 2월 28일(목) 창업보육센터 5층 오픈라운지에서 열렸다. 활동 내용에 따라 △개인 최우수 1명 30만원 △개인 우수 1명 20만원 △개인 장려 3명 10만원 △팀 우수 3팀 50만원 △팀 장려 4팀 10만원 등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졌다.



장윤금 총장은 숙팩트 프로젝트의 활동 지원금과 상금으로 1500만원을 기부했다. 장 총장은 “쪽방촌 봉사와 연탄 봉사를 보며 학교가 주도적으로 나선 봉사에서 더 나아가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봉사가 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이웃을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로 봉사를 진행한 학생 모두가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세상을 바꾸는 숙명인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주희 학생(법학부 23)은 강원도 홍천 용수리 소재 경로당 어르신 16분에게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꽃고무신을 선물했다.


이주희 학생은 “16켤레에 일일이 손으로 그림을 그리느라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꽃고무신을 신고 장구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며 “학교에서 시작된 작은 나눔으로 행복한 시간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이 잘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주희 학생이 강원도 홍천 용수리 소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찍은 사진.



김다영 학생(교육학부 19) 등 11명은 ‘효공 잉어빵’ 사장님을 교내로 초청한 뒤 교내 미화, 주차, 경비 직원 등 숙명인 300명에게 붕어빵과 유자차를 제공했다. 김다영 학생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시는 교직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최윤실(법학부 22) 학생은 충청남도 예산 아동보호시설 재소생 대상 멘토링, 전윤진 학생(법학부 19) 등 3명은 청파 제2경로당 어르신 12명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