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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공약 알리기에 앞장선 정치외교학과 학생들

  • 조회수 820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7-05-16

지난 5월 1~2일 이틀간 우리대학 순헌관 광장에서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진행하는 대선후보 공약알기 캠페인이 열렸다.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처음 투표권을 행사하는 학생들이 대선 후보를 검증하기 위한 잣대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우리대학 정치외교학과 학생회 소속 집행부인 사회부와 국회정당스터디 학회 학생들은 이번 대선이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탄핵되고 60일 만에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을 감안해 대선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 분석하여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캠페인에서는 각 후보별로 제작한 PPT를 통해 해당 후보의 공약을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PPT에는 후보의 프로필, 선거공보물에 기재된 범죄이력, 각 분야별 주요 공약, 지난 정권과의 정책기조 비교 등을 담았다.

 

또한 팸플릿을 제작해 후보들의 안보, 경제, 외교, 복지 분야의 공약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후보들이 가장 중점적으로 미는 공약 3가지를 정리해 TOP3 공약 표를 만들어 전시했고, 학생들의 흥미유발을 위해 '나는 투표하겠습니다'라는 서약서를 작성하고 페이스북에 인증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지윤 학생(정치외교학과16)은 “팸플릿을 못 받은 학생이나 휴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게 PDF파일 형태로도 제공했는데 굉장히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씨는 “5월 연휴와 중간고사 때문에 캠페인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고, 자칫 후보를 알리는 과정에서 편파적이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컸다”면서도 “캠페인을 진행하며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는 학생들의 소감과 ‘자랑스럽다’고 말씀한 교수님의 응원에 힘들어도 뿌듯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씨는 “열심히 준비한 프로젝트에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주고 또 참여해주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우리대학이 지난 국정농단사태 국면에서 최초로 동맹휴업에 나선 대학인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정치에 관심 갖고 주권자로서 나서는 멋진 대학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취재: 숙명통신원 16기 박경은(정치외교학과16)

정리: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