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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 인문학 연구소 ‘과학기술 인문학의 가능성’ 인문학 특강 개최

  • 조회수 1195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7-05-22

지난 5월 10일 우리대학 수련교수회관 101호에서 숙명 인문학연구소의 두 번째 인문학 특강이 열렸다.

 

숙명 인문학연구소의 두 번째이자 이번 학기 마지막 특강인 이번 강연은 <과학기술 인문학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이재준 교수가 강의했다. 강연에는 다양한 전공을 가진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했다.

    

 

과학기술 미학을 연구하는 이 교수는 생소할 수 있는 자신의 연구 분야를 간략히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로봇은 일자리를 빼앗는다’, ‘글쎄요, 과학실험의 상황’, ‘과학기술 인문학’, ‘작은 걸음, 미소한 니시들’이라는 네 가지 소주제로 나눠 진행된 특강에서는 로봇에 대한 뉴스와 토론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광고 등 다양한 자료를 함께 보며 로봇과 기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 교수는 인간의 뇌에 대한 과거의 주요 연구와, 현재의 연구 상황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철학, 예술, 미디어 등 인문학의 발전 과정을 언급했다. 동양과 서양, 국가 간의 로봇에 대한 인식 차이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과학기술을 경계해야 한다는 인식이 만연한 사회 속에서 이 둘 간의 조합을 상상하기가 쉽지 않지만, 결코 이분법적인 것이 아니”라며 “과학기술의 현 주소를 제대로 파악하고 과학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취재: 숙명통신원 15기 이소영(독일언어문화학과16)

정리: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