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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나누는 아너스 프로그램 연탄봉사 시행

  • 조회수 1564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6-12-30

우리대학이 글로벌 여성리더를 양성한다는 목표 하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인재 양성과정인 아너스프로그램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너스 프로그램 재학생과 지도교수, 그리고 직원으로 구성된 90명의 봉사단은 영하를 넘나드는 매서운 날씨였던 지난 12월 29일 용산구 한남동을 찾아 총 8가구에 2,4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한 개에 4kg 가까운 무거운 연탄을 들고 눈이 쌓여 미끄러워진 언덕길을 오르내리면서도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주머니에 넣은 핫팩만큼이나 따뜻한 온기가 연탄을 배달하는 가정에도 전달됐다.

 


주민들은 학생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연탄봉사하는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3년째 연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매년 학생들이 오는 날이 기다려진다”며 “덕분에 올 겨울도 따뜻이 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연탄봉사에 드는 비용도 직접 마련했다.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교내외에서 직접 만든 액세서리, 음료수, 다과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200만원으로 연탄을 마련했다. 이에 더해 연탄 배달 가정에게 전달하는 짧은 메시지카드도 함께 준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아너스 프로그램은 이번 학기 동안 멘토 특강, 스피치 아카데미 등을 시행하고 워크숍과 체육대회, 봉사같은 다양한 활동을 함께 했다. 이날 연탄봉사는 수료식을 앞두고 활동을 정리하는 마무리 행사인 셈이다.

 


아너스프로그램 관계자는 “매년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하는데 주변과 더불어 행복을 나누는 기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