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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 인문학연구소 ‘지역 인문학의 실제와 성과’ 특강 개최

  • 조회수 895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7-04-10

올해 문을 연 인문학연구소의 첫 행사인 이번 특강에서는 문화관광학부 김세준 교수가 <지역 인문학의 실제와 성과-용산지역 인문학의 가능성>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맡았다. ‘나는 내가 사는 용산을 좋아 하는가’, ‘용산에 사는 사람이란 누구인가’, ‘용산의 지역성은 우리에게 중요한가’ 라는 세 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진행된 특강은 인문학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이 됐다.

 

 

 

특강은 우리대학이 소재한 용산구에 대한 인문학적 시각에서의 전반적인 분석과 소개가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용산의 역사적 특성을 통해 용산만이 가지는 ‘길’로써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용산구에 대한 연구와 동영상을 보고, 용산이라는 지명이 들어간 노래를 들어보는 색다른 체험으로 지역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강 후반부에는 ‘회복력 있는 도시’를 목표로 삼아 도시가 입은 정신적 외상에 대한 치유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이 이뤄졌다. 도시의 회복이 이루어진 외국의 사례를 살펴보는 한편 물리적, 정서적, 문화적으로 회복력이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앞으로의 방안도 논의됐다. 특강이 모두 끝난 후에는 청중들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 김세준 교수는 “우리가 사는 곳이 어떤 곳 인지를 알아야 우리가 누군지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는 말로 지역인문학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숙명 인문학연구소는 앞으로도 매달 특강을 열고 여러 행사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취재: 숙명통신원 15기 이소영(독일언어·문화학과16)

정리: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