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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500원에 책도 사고 모교 후원도 하고” 우리대학 중앙도서관, ‘기증도서 책잔치’ 열어

  • 조회수 3659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4-09-22

이번 행사의 기증 도서는 약 520여점으로 소설, 수필, 영어원서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됐다. 책 종류에 관계없이 전부 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도서관 측은 이번 기증도서 행사로 거둬들인 수입금은 모두 학교발전 기부금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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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관계자는 “우리대학 도서관에 작가, 출판업체, 학부생, 교수 등이 기증을 활발히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숙명인들이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도서를 살 수 있고 학교발전 기금으로 후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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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구입한 학생들도 대체로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흡족한 표정으로 책을 구입한 박재인(법학 11) 학생은 “도서관에 잠깐 들릴 일이 있어서 왔다가 좋은 행사를 하고 있어서 둘러보았다. 조금 늦게 왔는데도 재밌게 읽었던 책이 있어서 구입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려 많은 숙명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소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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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모아 자신의 책장을 가득 채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 이진경(회화과 13) 학생은 “책을 모으고 있어 중고책에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기회”면서도 “다만 홍보가 조금 미흡한 감이 있어서 문자나 전단지로 미리 알렸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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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500원에 책도 살 수 있고, 학교에 후원도 할 수 있는 '기증도서 책잔치'는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다음 행사 때는 숙명인들도 직접 기증에 참여하는 등 전체 기증도서의 양도 늘리고 홍보도 널리 이뤄져 더욱 많은 이들이 책 나눔의 소중함을 깨닫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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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앙도서관은 이외에도 같은 기간동안 해외도서와 악보 전시회도 함께 개최했다. 도서관 신한로비에 서가를 설치하고 해외도서와 악보 등을 교수와 학생들이 둘러보면서 자료를 고르면 도서관 비치여부를 확인한 뒤 구입해주는 행사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소에도 도서구입 등을 해왔지만 이런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숙명인들이 도서관 자료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취재 : 숙명통신원 12기 박소정(한국어문학부 13), 이소라(미디어학부 12), 윤채린(교육학부 13), 한수현(법학부 11)

정리 :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