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사이트맵 열기

사이트맵

 
모바일메뉴열기 모바일메뉴 닫기

SM뉴스

NEWS

이웃과 온기를 나누는 ‘숙명, 사랑의 연탄 나눔’

  • 조회수 5915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1-11-28

지난 23일(수) 순헌관 광장에서 <숙명,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가 열렸다. 우리대학은 지난 2009년 여대로서는 처음 연탄 봉사를 시작하며 이타적 열정을 가진 여성리더십 양성에 앞장서 왔다.

 

 

행사에 참여한 숙명인들은 순헌관 광장에서 간단한 발대식을 마치고 조별로 나누어 각자 배정받은 장소로 이동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80명의 숙명인들이 참가했으며, 다섯 조로 나뉘어 용산구내 쪽방촌 일대를 중심으로 20여 가구에 약 6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 구입비용은 작년과 올해 있었던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전액 충당했다.

 

숙명을 상징하는 푸른색 동의(조끼)와 앞치마를 착용한 우리 학생들은 일렬로 늘어서서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전달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연신 밝은 얼굴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옷이나 얼굴에 검댕이 묻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제 역할을 묵묵히 해내는 학생들의 자세야말로 가장 숙명인 다운 모습이었다.

 

 

우리학교 사회봉사실 실장은 “연탄나눔행사는 우리의 따뜻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과 아이들을 위해 마련되었다”며 “용산지역의 사학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도 우리대학이 해 나가야 할 일”이라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준 숙명인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한 박인혜 (한국어문학부 11) 학우는 “날씨가 추워서 더 힘들긴 했지만 처음 보는 연탄을 직접 나르기까지 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 오늘 우리가 배달한 연탄으로 이 곳 사람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 : 숙명통신원 10기 박진경(한국어문학부 10),임지숙(한국어문학부 10)
정리 : 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