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감하며 교육학부 선배들이 전하는 따뜻한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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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8-12-21
지난 12월 14일 교육학부 76학번 동문들로 이루어진 숙교회(회장 최희주)에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4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숙교회는 지난 2005년 ‘졸업 25주년 한울제’에서 만난 교육학부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모임이다. 졸업 후 각자 사회와 가정에서 바쁘게 지내왔던 동문들은 모임을 통해 그간 잊고 지낸 반가운 동문과 교류하고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면서 각별한 동기모임으로 발전시켰다.
당시 한울제 기 대표로 활동했던 오정숙 동문(교육80졸)은 이날 학교를 방문해 “졸업25주년 행사가 끝난 후 10여년이 흐르며 그동안 십시일반 모은 모임 공금을 어떻게 의미있게 쓸지 고민해왔다”며 “후배들을 위해 작게나마 힘이 되어 주고 싶다는 뜻에서 기부를 하게 됐다”고 장학금 전달 의사를 밝혔다.
모교에 반가운 선물을 전하러 방문한 교육학부 동문들. (사진 왼쪽부터) 이명희 동문, 박선희 발전협력팀장, 오정숙 동문.
함께 방문한 이명희 동문(교육80졸)은 “청파동 교정을 오랜만에 방문하니 친정처럼 반갑고 예전에 비해 많이 발전한 모습에 정말 놀랐다. 앞으로 교육학부 숙명동기모임을 계속 지속하고 동문들의 단합된 마음을 학교에 계속 전달하여 후배사랑, 숙명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말을 맞아 동문들이 건넨 따뜻한 소식을 전달받은 발전협력팀은 “졸업 후에도 계속 이어지는 숙명 동문들의 모교 사랑은 숙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자 우리가 이어나가야 할 정신이다. 한해를 마감하며 선배들이 전해오는 따뜻한 정성과 사랑이 후배들의 가슴에 따뜻하게 전해질 것”이라며 감사인사를 대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