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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교육대학원, 교사 대상으로 AI융합교육 전문과정 신설한다

  • 조회수 2333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2-04-13

우리대학이 전국 초중고 교사들의 인공지능(AI)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한 AI융합교육 전문과정을 개설한다.

 

우리대학 교육대학원은 교육부의 인공지능 융합교육 전문교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AI융합교육전공을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설전공은 오는 5월 중 모집을 거쳐 2학기부터 입학생을 받을 예정이다.

 


 

AI융합교육전공의 핵심역량은 「AI 프로그래밍 역량」, 「창의·융합 수업 개발 역량」, 「미래지향적 학교교육 혁신 역량」이다. 인공지능의 기초적이론을 습득하고 AI 프로그래밍을 적용하여 최종 교과수업을 창의적으로 개발·운영할 수 있는 교사를 양성하는 곳이 목표다.

 

우리대학은 교육방법 및 교육공학분야 권위자인 유평준 전공 주임교수를 주축으로, 교육심리분야, 소프트웨어공학분야의 교수진이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AI융합교육과정 체계를 수립하고 교육내용을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기초공통/이론/실습및현장적용/캡스톤디자인 및 학위논문」 등 총 4개 영역에서 AI관련 이론 및 방법, 교육현장에 활용가능한 실제 사례로 구성됐다. 특히 실습 및 현장적용 영역의 교과목에서는 AI를 실제로 교육현장에 적용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의 의견을 교육과정에 반영했으며, 캡스톤디자인(프로젝트실습, 학위과제)은 대학원에서 4학기 동안 함양한 교육에 대한 통합적 지식과 스킬을 토대로 본인의 교과영역 또는 업무현장과 연계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완성하여 졸업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에는 서울시교육청의 추천 및 선발을 거친 현직 교사들이 입학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이 등록금의 50%(최대 150만원)를 지원하고 우리대학도 AI융합교육장학금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학석사(AI융합교육) 학위를 취득한 교사들은 각 학교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융합 수업을 맡게 된다. 우리대학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서울시교육청과 AI융합교육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앞서 지난해에는 동도중, 신광여중, 성심여고, 오산고와도 AI융합교육 전문교사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대학이 오산고와 AI융합교육 전문교사 양성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대학 교육대학원은 1981년 설립된 이래 우수한 유치원, 중등, 전문상담, 영양교사 양성 및 현직교사의 재교육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3~5주기 교육부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교육대학원 ‘우수’, 4주기 평가에서 재교육과정 ‘최우수’에 선정된 바 있다.

 

여건종 교육대학원장은 “2019년부터 전국 초·중학교에서 소프트웨어(SW) 필수교육이 전면 도입되고, 이를 기반으로 AI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AI교육에 대한 재교육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번 AI융합교육전공 신설을 통해 우리 교육대학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초·중등 현직교사의 재교육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