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사이트맵 열기

사이트맵

 
모바일메뉴열기 모바일메뉴 닫기

SM뉴스

PEOPLE

일본학과 이지선 교수 번역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 조회수 1883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3-10-10


일본학과 이지선 교수가 공동 번역에 참여한 책 ‘조선의 음악’이 대한민국학술원의 ‘2023년 우수 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 책은 일본 최초의 음악학자 가네쓰네 기요스케가 1913년 조선을 답사하고 저술한 것이다. 한국과 일본 음악학 연구에서 모두 주목되는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지선 교수는 “1910년대 연구물은 당시 아시아 음악학의 지향과 전개는 물론이고 한일 간의 학술연구사를 이해하지 못하면 그 의미를 충분히 옮겨낼 수 없다”며 “이 책은 그간 한일 음악학의 성과를 반영해 해제를 정교하게 하고 역주도 충실히 달아 학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한일 관계사에 정통한 음악학자이며, 이 교수와 함께 이 책을 번역한 오에무라 유키오 도쿄예술대학 교수는 전 동양음악학회 회장이자 일본의 대표적인 한일 음악학자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와 저술활동 활성화, 우수 연구성과 확산 등을 위해 매년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학술원 회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한 도서를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