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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산업대학원 문화행정학과 국제토론회 개최, '동아시아 문화정책 : 현재와 미래'

  • 조회수 5342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3-01-18

지난 1월 10일(목) 우리대학 창학 B109호에서 “동아시아 문화정책 :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국제 토론회는 정책산업대학원 문화행정학과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동으로 한국, 일본, 대만,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에서의 문화정책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한류 확산을 계기로 문화영역을 중심으로 하는 담론의 장을 시작하는 의미가 있었던 이번 토론회에서는 동아시아 각국의 공통점인 유교문화의 영향이나 발전주의 경제모델의 영향이 문화정책의 형성과 집행에 어떠한 유산을 남겼고 현재에도 투영되고 있는가에 대해 각국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됐다.

   

김혜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사회를 본 토론회에서는 홍콩중문대학의 앤소니 펑 교수는 중국문화정책의 국가주의적 특성에 대해 게임산업의 진흥과 관련된 각종 제도 및 지원을 사례로 들어 설명했다. 국립대만예술대학의 제리 리우 교수는 대만 문화정책의 현황과 이슈들을 중심으로 문화정책에 있어서 국가의 역할 특성을 소개했다.


또한 일본 도시샤대학의 노부코 카와시마 교수는 예술지원정책에 있어 민간 분야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메세나 제도의 현황과 성과를 발표했다. 한국의 문화정책에 대한 분석과 이슈는 런던대학 킹스칼리지의 이혜경 교수와 우리대학 홍기원 교수가 맡았다.


   

토론회를 주최한 문화행정학과 관계자는 “현재 한국에서 새롭게 도입하려고 하는 문화기본법과 대만에서 최근 제정된 문화기본법의 역할 기능의 시사점에 대한 질의응답을 비롯하여 중국정부가 문화산업에 대하여 취하고 있는 원칙이 실제 문화산업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양면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는 등 문화정책분야의 쟁점들을 심도 깊게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