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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디자인과 우성호 교수, 원주시 ‘기후변화홍보관 건축설계 공모’ 당선

  • 조회수 6310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2-01-31

지난 18일 원주시청에서 실시한 ‘기후변화홍보관 건축설계 및 전시 제안공모’에서 우리대학 환경디자인과 우성호 교수(건축·환경디자인연구센터 센터장)의 계획안이 당선되었다.

 

‘기후변화홍보관 건축설계 및 전시 제안 공모’는 원주시의 랜드마크이자 환경과 조화를 이루 이루는 건축물을 설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총 7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치열한 경합을 통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최종 당선된 우성호 교수에게는 본 건물의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원주 기후변화홍보관’은 올 여름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완공할 예정이다.

 

기후변화홍보관은 저탄소 녹색 생활문화 조성을 위한 공간이자 시민들의 인식변화를 통해 생활습관을 바꾸도록 하는 체험공간이다. Eco-cube라는 디자인 개념을 가진 우성호 교수의 당선작은 치악산을 배경으로 하여 건물의 형태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나뭇잎의 문양을 창문형태로 추상화시켜 친환경디자인 요소를 잘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에 출품한 작품의 작업과정에서는 건축·환경디자인연구센터 소속 대학원생들이 참가하여 실무경험을 쌓았다고 한다. 환경디자인과 우성호 교수는 “보통 건축 전공이 타대학은 공과대학 소속인 것과 달리 우리대학의 건축디자인 전공은 미술대학 환경디자인과 소속”이라며 “건축·환경디자인연구센터에서 실무적인 작업활동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조형성을 추구하는 좋은 작품을 많이 만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설계사무소에서 출품된 작품들이 보통 “따논 당상”이라 부를 정도로 당선되기가 어려운 상황에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리대학이 수상을 거머쥐었다는 사실에 의미가 있다.

 

한편, 기후변화홍보관은 원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여 강원도, 충청도 등 중부권 지역의 기후변화 체험공간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시민들의 기후변화 대응 의식을 향상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