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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12학번, 숙명의 불꽃이 되다

  • 조회수 8786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2-01-20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새내기 예비대학 '불꽃' 프로그램이 열렸다. '불꽃' 프로그램은 2012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위한 예비대학 프로그램이다. 예비 12학번 새내기들이 들어서자 방학이라 사뭇 한산했던 캠퍼스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예비대학 입학식에 참석한 새내기들의 얼굴에는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했다. 

 

이번 불꽃 프로그램에 참가한 합격생은 총 170명으로, 이중 지역핵심인재 전형으로 합격해 참가하는 학생은 154명(총 합격생 156명)이다. 새내기 예비대학 ‘불꽃’ 프로그램은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생들을 위해 지역핵심인재 전형, 자기추천자 전형 등 사정관 전형 유형별로 차별화된 과정으로 구성했다. 또한 불꽃 프로그램 필수 이수자는 일정 기준 만족 시, 교양선택 과목으로 1학점을 부여받는다.

 

새내기들은 이번 불꽃 프로그램에서 졸업생(MBC 배현진 아나운서) 특강은 물론, 대학에서 필요한 학습법을 배우고 조별활동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기도 했다. 또 여러 교수진과 재학생 선배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대학로에서 뮤지컬 ‘김종욱 찾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10일 열린 졸업생 특강 시간에 배현진 MBC 보도국 아나운서가 나타나자, 신입생들은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앵커라는 꿈을 이루기까지 몇 번의 슬럼프가 있었지만, 이에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2000:1의 경쟁률을 뚫고 방송국에 입사할 수 있었다"며 "항상 꿈을 꾸길 바라며, 계획을 잘 세우고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라"고 조언했다. 배 아나운서는 숙명의 선배로서, 새내기 후배들의 끝없는 질문과 사소한 요구에도 정성껏 답변해주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총 5차례에 걸쳐 숙명STANCE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숙명STANCE는 나와 타인, 대인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숙명STANCE 프로그램은 새내기들이 ‘소통력’과 ‘배려심’을 갖추고 안정적인 정서조절과 대처가 가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숙명 ‘불꽃’ 프로그램 등 올해 예비대학 운영을 통해 파악된 신입생 주요 특성과 전공적성·학습능력·기초학력 정도는 면밀한 분석을 거쳐, 향후 예비대학 프로그램과 차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의 개선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신입생 임지은(법학부 12) 학생은 '불꽃'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대학에 대한 직접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며 "대학생활에 대한 전체적인 틀을 짤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하수정(미디어학부 12) 학생은 "배현진 아나운서의 특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자기 나름의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라'는 배현진 선배의 말을 명심하고 대학생활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내기들은 오는 2월에 있을 입학식을 통해 진정한 숙명인으로 거듭난다. 숙명을 빛낼 리더로 자라날 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취재: 숙명통신원 10기 손지윤(역사문화학 09), 유해인(한국어문학부 10)

정리: 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