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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힘’을 가진 숙명인! 2012학년도 1학기 우수봉사상 시상식 가져

  • 조회수 6521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2-03-15

“아이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배웠어요.”

“어르신들에게 정말 필요한 건 따뜻한 사랑이었어요.”

상을 받은 학생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은 바로 ‘사랑’이었다. 2012년 1학기 우수봉사상을 받은 학생들은 봉사활동 실적도 우수하지만 마음도 사랑으로 넘치는 학생들이었다. 우리대학 사회봉사실은 지난 2일 우수봉사상 시상식을 열고 봉사활동 실적이 우수한 학생과 단체를 선정하여 포상했다. 

 

개인을 대상으로 한 으뜸두레상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활동한 김유미(아동복지학부 09)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번에 우수봉사상을 수상한 김유미 학생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건강가정 만들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성실한 자세를 보여 수상하게 됐다. 이외에도 개인 부문에서 차재선(생명과학과 11), 박보영(인문학부 09), 남근령(미디어학부 08), 정유리(수학통계학부 07) 학생도 우수한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버금두레상을 수상했다. 

 

단체 우수봉사상은 UnivExpo기획단, S.W.A.N(숙명여대 필리핀 해외봉사단), 진심으로, 아름, 농민건강사업연합회 숙명여대 ‘터’ 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봉사상을 받은 재학생과 단체에게는 소정의 섬김장학금이 수여된다.

 

이번에 단체 우수봉사상을 수여한 시설봉사활동 동아리 ‘아름’은 매주 목요일마다 보육원 아이들을 찾아 보육원 아이들의 수업을 도와왔다. 학생들은 보육원 아이들과 1:1로 공부방 수업을 진행하면서 가끔 야외활동을 하는 등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는 활동을 해 왔다고 한다. ‘아름’의 회장 이유림(아동복지학부 10) 학생은 “3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우리가 더 큰 사랑을 받았다”며 “이번에 받은 장학금으로 아이들과 함께 대공원에 놀러가는 데 쓰기로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민건강사업연합회 숙명여대 ‘터’ 팀은 상주와 평택 등 여러 지역의 마을을 찾아가 농촌 보건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우리대학 ‘터’ 팀을 직접 추천한 상주농민약국 박신희 약사는 “평생 농사를 하느라 아프신 어른들게 뜸과 부항, 안마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며 “단순히 봉사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과 함께 어울리며 친근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칭찬했다.

 

학교 안팎에서 혹은 세계 곳곳에서 움직이며 누군가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아름다운 숙명인. 그녀들이야말로 진정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을 보여주는 사람들임에 틀림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