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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한국문화교류원, 외국인 유학생 대상 '도자기 체험행사' 열어

  • 조회수 5163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2-12-13

각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4명과 숙명문화교류단 9명 등 23명으로 구성된 체험단은 이날 공방에서 직접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학습을 했다. 도자기를 빚는 용구인 물레 앞에 각자 자리를 잡은 이들은 공방 선생님의 지도 아래 열심히 도자기를 만들었다. 물레가 돌면서 점토 덩어리들이 하나 둘씩 모습을 갖춰가자 학생들 사이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공방에서 구워 준 도자기에 직접 다양한 색깔과 무늬를 그려 넣어 자신만의 도자기를 완성한 학생들은 색다른 체험에 신기해하면서도 즐거워했다. 

 

  

도자기 체험이 끝난 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동한 일행들은 비색청자전 특별전에 참가해 우리나라 전통도자기들을 감상했다. 특히 외국인 학생들은 세계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한국의 청자를 직접 눈으로 보고 숙명문화교류단이 안내하는 설명을 경청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우리나라 전통 도자기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전통 도자기들도 함께 둘러보며 비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교류원이 교내의 외국인과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매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한 자리다. 한국문화교류원은 앞서 11월 한달 간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도예 교실에 대한 수요가 많이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문화교류원 관계자는 “도자기 문화 등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학생들이 직접 도예를 배운다는 점에 끌린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