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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신년하례식, 신년음악회로 힘찬 출발

  • 조회수 6893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3-01-03


 올해 우리대학의 신년하례식은 예년과 달리 형식적인 행사를 탈피하고자 참신하게 기획됐다. 처음으로 음악대학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숙명윈드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신년음악회를 마련해 힘차고 밝은 출발을 선언한 것이다.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교직원들 간의 안부인사와 학부 학생회장, 대학원생 회장의 신년인사가 이어졌고 황선혜 총장의 신년사가 발표됐다. 황 총장은 이 자리에서 “새롭게 수립하고 있는 비전의 핵심은 단순한 양적 성장을 뛰어넘어 질적인 제고와 가치창출에 집중하고, 전통과 혁신의 정신으로 숙명의 문화를 육성해 독립적 우위를 지닌 대학으로 특성화하는 데 모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화 전략인 숙명글로벌베스트 프로젝트, 재정확충,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 연구기획팀 신설 및 매칭펀드 조성, 랜드마크 건립방안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신년사가 끝난 뒤 곧이어 2부 순서로 신년음악회가 열렸다. 관현악과 김운성 교수가 지휘하고 숙명윈드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신년음악회는 약 40분간 삼성컨벤션센터를 거대한 공연장으로 만들었다.

 

 

숙명윈드오케스트라는 유럽 신년음악회의 고정레퍼토리인 '위풍당당행진곡(Pomp and Circumstance, Military March No.1)'과 '라데츠키 행진곡'을 연주하고 일본의 유명한 편곡자인 나오히로 이와이가 편곡한 'American Beauties'와 'Jungle Fantasy'도 선보였다. 또한 우리대학 양기영 교수(소프라노)와 정능화 교수(테너)가 오페라 ‘춘희(La Traviata)’ 중 축배의 노래(Brindisi)를 부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관현악과 채희철 교수의 재치있는 진행도 행사의 분위기를 한결 부드럽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이번 신년하례식을 준비한 SOC총무인사팀의 이정숙 팀장은 “그동안 신년하례식에서 열렸던 교직원 시상을 창학기념일로 옮기는 대신 음악회를 열기로 했다”며 “이는 우리대학이 가진 예술적 자원을 활용해 한해의 시작을 기념하고 새롭게 각오를 다지자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