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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초 MOOC플랫폼 퓨처런(Future Learn)의 사이먼 넬슨 대표 리더십 특강 열려

  • 조회수 3188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4-09-15

“모두가 TV와 대학의 죽음을 말할 때 저는 대학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롭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의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를 통해서 말이죠”

 

지난 2일 우리대학을 방문한 넬슨 대표는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리더십특강에서 영국 최초의 MOOC플랫폼인 퓨처런의 탄생배경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MOOC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고 반대로 MOOC이 지금까지의 모든 교육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며 “그러나 중요한 것은 배움의 기회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널리 전해져야 한다는 것이고, 이것이 우리가 퓨처런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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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런은 현재 40개의 대학과 연계를 맺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국의 상위 26개 대학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중국 등 국제적인 학교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 모든 네트워크를 단 18개월만에 구축했다. 넬슨 대표는 퓨처런이 단시간 내에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으로 △디지털 기술의 혁신 △전연령층에 걸친 수요 △창의적인 강의라는 3가지 요소를 꼽았다. 그는 “100여개가 넘는 국가의 사람들이 서로 토론을 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선 디지털 기술이 발달해야 하고, 나이 제한 없이 전 연령층이 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창의적인 강의들이 제공돼 흥미를 유발한 것이 성공요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CSI강좌(실제로 CSI기법 등을 예시로 풀어보는 강의)같은 사례들을 직접 보여주며 MOOC플랫폼이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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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대표는 “MOOC 시대에 대학들이 인터넷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고 이에 적응하지 못하면 사회와 동떨어진 지식을 가르치는 곳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대학도 이같은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올해 초 국내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MOOC온오프라인 혼합캠퍼스를 시작하고 MOOC연구소인 디지털휴머니티즈센터(KCDH)를 설립한 바 있다. 현재 KCDH에서는 코세라, 에덱스, 유다시티와 같은 대표적인 MOOC사이트의 강좌소개는 물론, 튜터와 스터디그룹 모집, MOOC가이드 및 툴 사용법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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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대표는 “MOOC의 핵심은 상호작용과 공유”라며 “함께 참여하는 이들과 많은 토론을 통해 다양한 배움과 가르침을 얻을 것”을 조언했다. 또한 앞으로 점점 MOOC 수료증을 기업에서 인정하는 추세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며 기회가 된다면 가능한 한 많은 MOOC강좌를 듣고 커리어를 쌓기를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