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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축제는 잊어라!” 모두가 즐긴 참여형 축제, 2015 청파제 막 내려

  • 조회수 2968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5-06-03

축제 첫날인 27일(수)에는 총학생회에서 주최한 미니게임천국이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숙명인들은 부스를 찾아 숙명여대와 관련된 정보를 묻는 OX 퀴즈, 아이돌 그룹 이름 10개 말하기와 같은 순발력 퀴즈 등 총 4개의 게임을 즐겼으며 커피 기프트카드와 팝콘 등 푸짐한 상품도 증정받았다. 학교에 대해 몰랐던 정보도 알고, 즐거운 추억도 쌓을 수 있어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 코너였다. 총학생회 김세영 교내복지부장은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고 상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기획했는데, 예상했던 것처럼 인기가 높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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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목)에는 본격적인 볼거리, 놀거리들이 펼쳐졌다. 제2캠퍼스에 차려진 타투부스는 단돈 500원에 여러 가지 종류의 스티커로 팔과 다리를 꾸밀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 캠퍼스를 구경하며 돌아다니다 지친 숙명인들을 위해 마련된 음식부스에서는 뻥스크림, 콜라팝, 떡삼겹구이와 같은 트렌디한 간식거리들이 대거 등장했다. 뻥스크림을 맛본 법학부 강혜령 학생은 “야간매점에서 보던 레시피를 축제에서 즐길 수 있어 더욱 관심이 갔다. 기존의 아이스크림보다 훨씬 달콤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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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오후 8시 40분부터 중앙 무대에서 열린 패션쇼는 둘째날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의류학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의상으로 꾸며진 무대는 sporty(화려함), romantic(로맨틱), kidult(키덜트), antique(앤티크), modern(현대), sexy(섹시), 그리고 futurism(미래파)라는 총 7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그 중 가장 많은 학우들의 함성을 받은 주제는 ‘미래파’였다. 미래파와 관련된 패션쇼를 지켜본 학우들은 “정말 미래가 떠오르는 컨셉이었다. 홀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의상이 너무 인상적이었다”라고 입모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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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간 이어진 다채로운 공연도 숙명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28일에는 설화연의 태권도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니비스, 데스티니의 무대가 뒤를 이었다. 설화연은 화려한 태권도 시범으로 많은 인파를 불러들였고, 뒤이어 니비스와 데스티니의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 날 축하공연에는 가수 에디킴의 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청파제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한체대 경호시범단, 어프리티숙스타, 설렘, BSL, 코드블루, MAX가 무대에 올라 축제장의 열기를 더했다. 청파제의 마지막 축하공연으로는 MFBTY가 등장해 신나는 힙합 무대를 선사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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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바로 ‘어프리티 숙스타’였다. 얼마 전 한 TV 음악채널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UNPRETTY RAPSTAR’를 패러디 한 이 프로그램은, 숙명인들이 직접 참여한 노래, 춤, 그리고 랩 경연이었다. 이전에 치른 예선을 바탕으로 한 팀당 5~6분간 본선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장기를 맘껏 뽐냈으며 총학생회 측에서 순위를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수준높은 경연이 이어졌다. 남녀 사이의 삼각관계 스토리라는 독특한 주제로 창작 춤을 추어 우승을 차지한 최유리 학생은 소감을 춤으로 표현하여 관객들의 호응을 더욱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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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공연을 끝으로 초여름을 뜨겁게 달군 2015 청파제가 마무리됐다. 예년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 수준과 학생들의 성숙한 의식이 잘 어우러져 가장 성공적인 축제로 기억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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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숙명통신원 특별취재팀

정리 :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