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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국제언어교육원, 한국 배우러 온 美 청소년들 가르친다

  • 조회수 2474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5-07-01

지난 6월 29일 오전 우리대학 인재관에 미국에서 온 청소년 49명이 모였다. 이 학생들은 미 국무부가 주최하는 NSLI-Y(미 국무부 청소년 초청사업) 프로그램에 지원해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되어 한국에 온 장학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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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LI-Y는 매년 미국 청소년이 주목해야 하는 7개의 언어를 선정해 해당 언어의 종주국으로 교환학생을 국비 파견하는 사업이다. 미국의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국가에 학생들을 파견해 언어 습득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까지 하며 해당 지역의 전문가로 양성시킨다는 목적이다.

 

한국은 지난 2009년 전략 국가로 선정되어 매년 50 ~ 60여명의 학생들이 찾아오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본 프로그램의 파트너로 참가하는 우리대학 국제언어교육원은 앞으로 6주간 학생들의 한국어 수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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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재관에 모인 학생들은 오전에 간단한 문법과 쓰기 시험을 통해 반을 배정받았다. 한국어 구사 수준은 높지 않았으나, 본인이 직접 지원하여 선발된 장학생들인만큼 시험에 임하는 자세는 누구보다 진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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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본격적인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홍규덕 교무처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OT는 학교 홍보영상 관람, 한국문화소개, 수업설명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한국문화교류원 소속 리더십그룹인 숙명문화교류단 학생이 K-POP과 같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문화와 음식 문화 등에 대해 설명하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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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강의가 끝난 뒤 앰배서더의 안내에 따라 백주년기념관 역사관과 박물관을 둘러보는 일정을 마지막으로 이날 OT는 마무리됐다. 학생들은 “아직 시차에 적응되지 못해 다소 피곤하지만 학교 측의 친절한 안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입을 못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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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오는 8월 7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우리대학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고 고등학교도 방문해 청소년 상호 교류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체험캠프를 통한 한국문화이해, 봉사활동, 홈스테이 체험도 병행한다. 국제언어교육원 성혜진 팀장은 “우리나라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숙명여대의 역사성과 우수성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교육 프로그램을 충실히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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