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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교수 연구팀, 심장질환과 암 치료에 핵심적인 혈관신생 기전 규명 성공

  • 조회수 2848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6-09-19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글로벌네트워크지원사업의 지원을 토대로 수행되었으며, 연구논문은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발표됐다.

(논문명: MicroRNA 139-5p coordinates APLNR-CXCR4 crosstalk during vascular maturation)

 

            김종민 생명시스템학과 교수                              전형준 예일대 교수


인체의 모든 부위에 분포하고 있는 혈관은 그 길이가 대략 9만 km에 이르며, 각 세포는 생존을 위해 혈관으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그러나 혈관과 멀리 떨어져 있는 세포들은 생존을 위해 새로운 혈관의 생성이 필요한데, 이 과정을 혈관신생이라고 한다.

과도한 혈관신생은 암세포의 증식 및 전이에 영향을 미쳐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전략이 암 치료의 방법이 될 수 있는 반면,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 발생하는 심근경색, 협심증과 같은 질병에서는 혈관신생촉진이 주요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microRNA-139-5p라는 작은 RNA 조각과 CXCR4, APJ 라는 수용체 단백질이 상호작용을 통해 혈관신생조절에 핵심인자로 작동한다는 것을 최초로 규명하였다. 김 교수는 “혈관신생의 정확한 기전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번 연구 성과가 향후 심장질환과 암 치료에 대한 치료제 후보물질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