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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통일부 장관 ‘생활 속 북한알기’ 특강 일일강사로 초청

  • 조회수 1668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7-03-24

‘생활 속 북한알기’는 대학생들의 통일과 북한에 대한 관심과 지적 상상력을 끌어내기 위해 개설한 3학점 교양수업이다.

 

이날 강연에서 홍 장관은 북한과의 신뢰에 기반한 남북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날이 선 면도날을 든 이발사에게 목을 맡기고 잠들 수 있을 정도의 신뢰와 믿음이 남북 간에도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미사일·핵 실험에 이은 적당한 대화와 이에 따른 보상의 악순환을 끊고, 남북한의 진정한 대화와 신뢰 구축을 토대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사진: 통일부 제공) 

 

홍 장관은 남남갈등의 해소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남갈등의 해소를 위해 미래 통일세대인 청년·대학생들이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통일 이후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해 본 적 있는지를 물은 뒤 “현재 저성장의 늪에 빠진 우리 경제가 통일을 맞이했을 때 요식업·관광·교통·스포츠·건축·IT·유통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엄청난 기회가 생길 것을 꿈꿔 보라”고 주문했다.

 

  

 

홍 장관은 “대학이 아직까지 통일교육의 사각지대라는 아쉬움을 느낀다”며 통일부가 시행하는 통일선도대학 선정 및 통일 관련 강좌 개설 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대학은 ‘사단법인 1090 평화와 통일 운동’, 중앙일보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생활 속 북한알기 수업을 진행 중이다. 이배용 전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인 이원복 덕성여대 총장, 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을 치료한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 등 각계 북한 전문가와 우리대학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