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숙명테솔 20주년 기념, Korea TESOL 국제콘퍼런스 공동주최
- 조회수 1705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7-05-17
숙명테솔 창립 20주년 및 KOTESOL 25주년을 함께 기념하며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뇌과학 연구와 영어교육의 접목을 주제로 창의·융합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논의의 장이 됐다.
강정애 총장은 축사에서 “우리대학 창학 111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다가오는 미래시대를 이끌어갈 여성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 연장선상에서 숙명테솔이 현재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분야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최고만이 변화를 창출할 수 있다’는 진리를 스스로 입증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Boosting the Power of ELT – FABulously’라는 제목으로 진행됐으며, 이틀간 약 200여 개의 학술 강의와 영어교육 관련 기업의 설명 및 홍보 세션이 이어졌다. 특히 neuroELT(영어 교육 분야에 신경과학 연구를 적용한 분야) 전문가인 Robert S. Murphy 일본 간사이대 교수와 Curtis Kelly 일본 기타큐슈대 교수가 함께 ‘What Neuroscience Tells Us About Language Learning’이라는 주제로 총회를 풍성하게 채웠다.
우리대학에서는 숙명테솔의 염경숙 주임교수가 UMBC 조앤 크랜달 교수와 함께 ‘Redefine TESOL’s Tomorrow’라는 주제로 콜로키움을 열었다. 무엇보다 ‘Global Competence’ 즉 다문화적 인식 하에 각 분야에서 필요한 언어능력을 지닌 국제 인재 양성이 강조되었다. 또한 다문화 가정 학생수가 10만 명(최근 1년간 20% 증가추세)에 이르는 국내 영어교육 현장을 고려해서 다언어적 현장에 부합하는 미래형 영어 교육시스템 도입 및 교사교육이 강조됐다.
한편 숙명테솔은 지난 2004년부터 꾸준히 학술회를 유치하며 영어교육 분야 전문 종사자들에게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소개해왔다. 숙명테솔 관계자는 “숙명테솔 2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왔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앞으로 새로운 20년을 향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공론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숙명테솔은 오는 6월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SMU/YL-TESOL 신입생을 모집한다.
[숙명테솔바로가기] http://tesol.sookmyu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