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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창학 113주년 기념 ‘프랑코포니를 가다’ 전시회 개최

  • 조회수 2512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9-05-29

우리대학 중앙도서관이 지난 528일 교내 중앙도서관 세계여성문학관(1F)에서 창학 113주년 기념 프랑코포니를 가다전시회를 개최했다.

 

프랑코포니는 프랑스어를 공용어, 문화어 혹은 일상어로 사용하는 국가와 지역을 일컫는 용어다. 중앙도서관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각국 대사관의 협조를 받아 프랑코포니 지역의 문화 및 관련 도서, 민예품과 사진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전은 크게 프랑코포니 도서전, 마다가스카르 아프리카 사진전, 숙명권장도서 100선 전으로 나뉘어 열렸다. 프랑코포니 도서전은 프랑스어권 국가들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도서전으로, 서적 뿐만 아니라 전통행사에 사용하는 가면같은 공예품과 액자 등 총 3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국가별로 역사와 문화를 간단히 소개하는 대형 패널도 설치돼 관람객의 이해를 도왔다.

 


 


 


 

함께 열린 마다가스카르 아프리카 사진전에선 오지에서 피어나는 인간의 다양한 희로애락을 담아온 신미식 사진작가가 지난 10년간 아프리카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 머물며 카메라에 기록한 다양한 사진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숙명권장도서 100선 전은 우리대학 교수들이 추천하는 인문학적 소양과 인간, 세계를 이해하는데 기반이 되는 100권의 양서를 소개하고 있다. 숙명권장도서 100선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년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에도 활용된다.

 


 


 

이날 도서관 1층 신한은행 로비에서 열린 전시회 오프닝에는 프랑코포니 국가인 프랑스, 알제리, 튀니지, 르완다, 벨기에, 레바논, 코트디부와르, 캄보디아 등 총 8개국 대사들이 참석했으며, 세네갈, 캐나다 등에서도 대표단이 방문했다. 축사는 엠마 이숨빙가보 주한 르완다대사가 맡았다. 강정애 총장은 환영사에서 "프랑코포니 국가들과의 교환학생 교류를 통해 우리대학의 많은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를 배우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있으며, 프랑코포니 학생들도 우리대학 캠퍼스에서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배우며 크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교류해 상생의 길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중앙도서관이 올해 창학 113주년을 기념해 진행하고 있는 도서관, 미래를 디자인하다 기획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기획 시리즈의 연사로 초청돼 글로벌 이슈에 관한 특강을 연 바 있다.

 


 


 

문시연 중앙도서관장은 우리대학은 지난 2018년 국내 대학 최초로 프랑스어권 고등교육기관의 세계적인 네트워크인 프랑코포니 대학기구(AUF)에 정회원으로 가입하며 해당 국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이번 전시회가 다양한 문화권과 상생하고 협력하여 글로벌 시각을 넓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