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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여성정보통신원, 동남아 3개국에서 ICT & 리더십 온라인 역량강화 교육 및 교직원 워크숍 개최

  • 조회수 2479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0-11-18

유네스코 석좌 수행기관인 우리대학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2020 숙명여대 UNESCO - UNITWIN ICT 및 리더십 교육을 통한 여성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8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의 협력대학 네 곳과 ICT & 리더십 온라인 역량강화 교육과 교직원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UNESCO - UNITWIN 사업은 고등교육 기관의 역량강화를 위해 세계 여러 대학 간의 지식 공유와 협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우리대학은 ‘ICT 및 리더십 교육을 통한 여성 역량강화를 주제로 9개국 16개 대학과 네트워크를 이루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개월간 우리대학 교강사진 9명과 보조학생 12명으로 구성된 교육팀은 유니트윈 사업 협력대학인 라오스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Laos, 비엔티안 소재), 라오스 수파누봉대학교(Souphanouvong University, 루앙프라방 소재), 베트남 퀴논대학교(Quy Nhon University, 퀴논 소재),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교(Royal University of Phnom Penh, 프놈펜 소재) 여대생과 여성 교직원 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ICT)과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의 ICT 과정으로는 인터넷 입문, 스크래치를 활용한 인공지능, 파이썬을 활용한 머신러닝, 정보 보안 등의 과목이 제공되었고, 리더십 과정으로는 비전, 창의성, 의사소통, 한국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사업 개발이 제공되었다. 여성 교직원 대상 워크숍 과정에서는 여성 리더십, 디자인적 사고, 기업가 정신과 여성 창업가의 역할, 그리고 정보 보안 강의가 진행되었다. 교육은 영상 강의와 실시간 강의가 혼합된 방식으로 이뤄졌고, 구축된 사이트를 통해 우리대학 교육팀과 협력대학 학생들이 활발히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협력 국가에서 직접 교육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의 경우 약 200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50명의 왕립프놈펜대학교 여학생들은 개별적으로 집 또는 기숙사에서 교육에 참여하여 수료하는 성취를 거두었다. 아울러 협력대학의 부총장을 비롯한 국제처, 여성 전담 조직, IT 센터, 미디어팀 등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로 첫 온라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학습한 기술과 지식이 일상생활에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기술과 지식은 나와 사회를 위해 성취하고 싶었던 것과 이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명확한 비전을 갖게 했다(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교 소속 학생)”, “모든 과목이 유익했다. 과목마다 다른 ICT와 리더십 기술을 가르쳐주어 각각의 이슈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베트남 퀴논대학교 소속 학생)”, “이 프로그램은 사회의 많은 여성들이 그들의 능력, 재능, 책임감을 보여주고 발전을 위해 도전하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을 지속해주기를 바란다(라오스 국립대학교 소속 학생)” 등의 소감을 밝혔다.

 


 


 

협력대학 교직원들 또한 온라인 교육을 기획, 운영하며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수파누봉대학교 교육 담당자는 이번 교육이 나와 우리 팀에게 매우 도전적이었다. 기한 내에 일하며 압박을 받는 환경은 조직이 직면한 과제에 대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도록 협력하는 학습 플랫폼이 될 수 있다. 온라인 교육은 우리에게 이러한 과제들을 능숙하게 처리해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말했다.

 

조정인 아태여성정보통신원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대면 교육으로 진행하지는 못하였지만 이러한 위기가 미래에 혁신적인 온라인 교육을 촉구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임을 확신하며, 숙명 UNESCO - UNITWIN 사업과 파트너십은 우리의 삶, 여성 역량강화, 성 평등에 매우 중요하고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