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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금 총장, 주한 인도대사관 주최 포럼서 우리대학 여성 리더십 교육 성과 알려

  • 조회수 2254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2-04-05

우리대학 장윤금 총장이 지난 3월 24일 주한 인도대사관이 주최한 ‘인도와 한국: 성 역할 고정관념 깨기’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인도 양국의 학문, 경제, 외교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여성 리더들을 초청해 성역할 고정관념과 성평등 교육이 미래 세대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교육과 고용 기회의 확대가 여성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패널엔 장 총장을 비롯해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와 민희경 CJ그룹 부사장, 그리고 인도 최고대학 중 하나인 자와할랄네루대학교의 샨티슈리 판딧 부총장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전체 대담은 온라인으로 열렸으며 사회는 소누 트리베디 주한 인도문화원장이 맡았다.

 


 

장 총장은 이날 포럼에서 성역할 고정관념과 교육 및 고용의 불평등이 초래하는 성별 격차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테면 ICT와 STEM 분야, 혹은 스타트업 등의 분야에서 남성의 비율이 여성에 비해 현저히 높기 때문에 이러한 젠더 갭을 줄이기 위한 대학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장 총장은 이에 대한 해결책 중의 하나로 우리대학이 시행하고 있는 유네스코-유니트윈 협력사업과 여성창업 교육을 소개했다.

 

 

특히 장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여성의 가사노동과 돌봄노동의 시간이 남성에 비해 급격히 늘어나면서 각종 성평등 지표가 악화됐다며 코로나 시대에 맞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온라인 멘토링 네트워크나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포럼의 지속적인 개최 등을 대안으로 거론했다.

 

장 총장은 끝으로 한국의 민간 및 공공영역에서 주요한 자리를 차지한 여성의 비율이 27%에 머무른다는 세계경제포럼의 통계를 인용하며 더 많은 여학생들이 자기 분야의 개척자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은 약 1시간 동안 영어로 진행됐으며, 대담이 끝난 뒤엔 온라인 참석자들 간의 오픈 토크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