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사이트맵 열기

사이트맵

 
모바일메뉴열기 모바일메뉴 닫기

SM뉴스

PEOPLE

우리대학 관현악과 김경희 교수,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조회수 7691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2-08-02

지난 7월 3일 여성주간(7월1일부터 7일까지)을 맞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제17회 여성주간 기념식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다.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여성단체 및 수상자와 가족, 관계 공무원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우리대학 김경희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우리대학 작곡과와 독일 베를린 국립음악대학 지휘과를 졸업한 뒤 KBS교향악단을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바 있으며, 현재는 숙명여대 관현악과 교수이자 과천시립예술단 교향악단 지휘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그동안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지휘자 분야의 유리천장을 깨고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지휘자가 된 입지전적 인물이다.

  

여성가족부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 교수가 독일 베를린 국립음악대학 지휘과를 졸업한 동양 최초의 여성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지휘자로 여성의 지휘계 진출을 선도하였으며, 국내외 40여개 단체의 시향화 추진과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한 ‘1948년 이후 각 분야별 여성 1호 70인’에 포함되는 등 음악 분야의 여성 지휘 향상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점이 수상의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기념식에선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 동백장에 이연숙 한국여학사협회 이사가 수상했으며, 국민훈장 목련장은 박인숙 경상남도 아동여성인권연대 위원장과 김정자 미래여성네트워크 회장이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