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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과 함께 즐기는 대동제', 제1회 문과대 축제 열려

  • 조회수 6648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3-04-12

우리대학 소속 단과대학 중 가장 오래된 역사와 가장 많은 학과 수, 재학생 수를 자랑하는 문과대학이지만, 그동안 문과대 소속 10개 학과 2000여명 재학생 간의 단합과 교류의 장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문과대학 학생회 '도란도란'은 단과대학 대동제라는 형식으로 다양한 특징을 가진 문과대 10개 학과를 한데 모아 각 과마다 개성을 펼치며 소통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했다.


   

이날 오전부터 열린 축제의 1부는 각 과의 특성을 담은 10개 부스가 모인 문과대 마을로 이루어졌다. 순헌관 앞 사거리 광장에 흩어진 각 부스에서 문과대 소속 학과를 느낄 수 있는 게임, 체험 행사가 펼쳐졌고, 원형극장에서는 각 과의 특징이 담긴 사진을 보고 어떤 과의 작품인지 맞혀보는 사진전이 진행되었다.

   

일본학과에서는 일본의 전통의상인 유카타 체험, 전통음식 오니기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중어중문학부에서는 치파오 체험, 역사문화학과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들의 사진이 배경인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3분 문화기행, 한국어문학부는 한글 초성 맞추기 게임 등 각양각생의 특징을 가진 행사들을 열었다.

   

일본의 전통의상인 유카타를 체험한 조드보라(12,영어영문) 학생은 "유카타는 처음 접해보는데, 한복과 비슷하면서도 옷을 입는 과정이 독특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후 5시부터 제1캠퍼스에서 시작된 2부는 10개의 학과가 똘똘 뭉쳐 원을 그리며 돌다가 풍물패가 내리는 지령을 수행하는 '대동놀이'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문과대 부학생회장 서지은(11, 일본학과) 학생은 "작년 문과대학 학생회 선거 공약으로 '도란도란'이 당선된다면 문과대 10개 학과가 다같이 모여 놀 수 있는 장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는데, 오늘 대동제가 성황리에 잘 이루어져 뿌듯하다"며 "오늘 이 행사가 잘 마무리 돼서 타 단대 혹은 타 대학교에 모범이 되는, 매년 이루어질 수 있는 행사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취재 : 숙명통신원 11기 변주영(영어영문학부12)

정리 :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