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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인 미리쓰는 자서전' 시상식 열려

  • 조회수 6208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4-01-20

이날 열린 ‘숙명인 미리 쓰는 자서전’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12월 한 달간 접수된 공모작을 대상으로 교양교육원 교수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작품 18편을 선정했다. 대상은 하보라(영어영문12)씨가 차지하였다. 이어서 금상은 박솔희(정보방송 08), 이현아(언론정보 10) 씨가, 은상은 이은진(사회심리 13), 김민지(정치외교 10), 민정민(홍보광고 13)씨가 받게 되었다. 동상은 남수정(아동복지 10), 이지수(정치외교 13), 정유경(식품영양 11), 백민경(법학 13), 이수진(경제 11)씨가 수상했으며 마지막으로 장려상에는 진원나(법학 11), 구민정(사회심리 13), 서지선(일본 12), 최진실(법학 12), 한지연(작곡 11), 성정화(피아노 11), 이은정(홍보광고 13) 씨가 당선됐다. 대상을 비롯해 금상과 은상 수상작들은 한데 묶어 자서전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서강대 김욱동 교수의 초청 특강이 이어졌다. 그는 자서전의 어원을 통한 의미를 설명하며 자서전을 쓰는 이유와 중요성에 대해 설명을 시작했다. 김 교수는 “자서전에 대해 유명한 사람만 쓸 수 있다, 노년기에 들어야 쓸 수 있다, 허구적이지 않고 사실적이어야 한다는 편견이 있다”고 지적하며 “모든 사람의 인생은 한 편의 소설이며, 10대 때에도 쓸 수 있고 얼마든지 허구적, 문화적일 수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자서전은 경험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하느냐,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위인들이 자서전을 쓰는 이유로 심리적 열정, 역사적 사건을 후대에 남기려는 의지, 정치적 목적을 지목했다.


대상 수상한 하보라씨(영어영문12)   


그는 자서전을 잘 쓰기 위해서는 ‘흥미로운 소설처럼 써야 한다, 재미있어야 한다, 출생부터 연대기적으로 시작하면 안 된다, 독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사건부터 시작해야 한다, 장점 못지않게 단점을 나열하여 그 단점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서술해야 한다,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취재 : 숙명통신원 12기 윤채린(교육학부)

정리 :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