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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기의 대상이다' 제17회 숙명토론대회 열려

  • 조회수 4346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8-05-28

지난 524일 우리대학 제2창학캠퍼스 젬마홀에서 '가상화폐, 투기의 대상이다'라는 논제로 제17회 숙명토론대회 결선이 열렸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가상화폐에 대해 사회적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해당 논제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총 100, 300명의 학생들이 경쟁을 거쳤다. 앞서 519일 열린 본선에서는 32강부터 4강까지 토너먼트가 치러졌으며 최종 결선 진출팀으로 찬성 측의 미라클 메이커팀과 반대 측의 리즈코인팀이 선택됐다.

 



 

미라클 메이커팀의 전하란(중문17), 이나라(한국어15), 강혜원(한국어15) 학생과 반대 측 리즈코인팀의 이유정(한국어14), 이은수(교육15). 이세영(경영15) 학생은 이날 열린 결선에서 약 1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 공방을 벌였다. 결선 토론은 찬성 측의 입론을 시작으로 반대 측의 확인 질문, 반대 측의 입론과 찬성 측의 확인질문 후 자유 토론과 최종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양 측은 발언 시간의 제한과 어려운 논제에도 불구하고 불꽃튀는 공방을 펼치며 좌중을 압도했다.

 



 

가상화폐, 투기의 대상이다라는 논제에 대해 찬성 측은 가상화폐의 화폐로써의 기능 불가, 범죄 도구로의 전락 위험, 혁명적 기능의 현실 불가능성을 근거로 주장을 피력했다. 이에 반대 측은 블록체인 기술의 전도 유망성, 혁신기술의 산물인 가상화폐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 투기현상의 외부적 원인을 근거로 제시하며 가상화폐가 투기의 대상임을 부정했다. 결과는 심사위원들의 심사숙고 끝에 32로 찬성 측인 미라클 메이커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대상 팀과 금상 팀에게는 각각 1인당 상금 100만원과 70만원이 주어졌다. 심사를 맡은 성균관대 박정하 교양기초연구소장은 전반적인 토론의 수준이 굉장히 놀라울 정도로 높았다숙명토론대회의 상금을 높여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우승한 미라클 메이커팀은 힘든 과정도 있었지만 준비해 온 것들을 다 보여드릴 수 있어서 만족하고, 대상이라는 목표까지 이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다음 토론대회를 준비할 학생들에게 팀원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중요하다. 역할 분배를 할 때 각자 잘하는 부분을 보고 적절하게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을 건넸다.

 

취재: 숙명통신원 17기 김민주(가족자원경영학과18), 남예원(법학부17), 정지은(중어중문학부17)

정리: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