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ROTC 창설 1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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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0-12-17
우리대학 학군단이 여대 최초 ROTC 창설 10주년을 기념하는 비전 선포식을 12월 17일(목) 교내 눈꽃광장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ZOOM으로 진행됐다.
장윤금 총장이 학군단 창설 10주년을 기념하는 축사를 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지난 2010년 12월 10일 ROTC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학군단을 창설한 이래 ‘여성교육을 통한 구국’이라는 창학이념에 따라 국방 분야의 여성 리더를 키우는데 앞장섰다. 창단 후 10년 간 총 221명의 장교 임관자를 배출하며 여군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진출 영역도 확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영상을 통해 학군단 창설 10주년을 축하하고 있다.
박세희 학군단장이 학군단 비전 2030을 소개하고 있다.
이에 우리대학은 학군단의 지난 1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동시에 향후 목표를 새롭게 다짐하는 학군단 2030비전을 이날 행사에서 발표했다. 비전 선포문에는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양성 교육과 학군단 선후배간 멘토링 결속체 구축, 희생 및 봉사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실천방안 등이 담겼다. 박세희 학군단장은 “올바르고 유능하며 헌신하는 정예 학군단을 목표로 최초의 여성 학군단에서 최강의 정예학군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대학 학군단의 창설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서욱 국방부 장관과 대한민국 창군 최초의 여성 소장이 된 강선영 장군, 숙명여대를 졸업한 군 장교들이 축사영상을 보냈다. 또한 현장에서 장윤금 총장이 환영사를, 최초의 민간인 국방개혁실장인 홍규덕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격려사를 각각 전했다.
학군단 59~60기 후보생들이 비전선포 후 전체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밖에 ROTC 졸업성적 전체 수석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박기은 대위 등 학군단을 빛낸 ROTC 선배들이 온라인 화상플랫폼 줌 등으로 축사를 했으며 59~60기 학군단 후보생 대표단이 박세희 학군단장의 비전 선포 후 현장에서 전체 선서문을 낭독했다.
장윤금 총장은 “숙명의 창학이념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국가와 민족에 헌신하는 장교를 양성하고,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 최강의 여성 학군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