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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학과, 진리관에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 조성…양방향 교육환경 갖춰

  • 조회수 1865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4-02-13

2월 13일(화) 오뚜기함태호재단 첨단e+강의실 오픈 기념식에서 박종성 부총장(왼쪽)이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식품영양학과가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의 지원으로 온·오프라인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강의실을 진리관 5층에 조성했다.


식품영양학과는 2월 13일(화) 오뚜기함태호재단 첨단e+강의실 오픈 기념식을 열었다.


앞서 식품영양학과는 2022년 11월 오뚜기함태호재단 첨단강의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구축 기금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 기금을 바탕으로 기존 진리관 512호와 513호를 통합해 리모델링하고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로 명명했다.


이 강의실은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기반, 문제해결 기반 등 교과목 특성에 맞는 다양한 수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은 일반 화이트보드와 소형 빔프로젝터 정도만 갖춰진 강의실에서 대부분의 강의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수업 방식을 도입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첨단e+강의실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110인치 비디오월, 고화질 강의자 추적형 영상촬영 시스템, 핸즈프리 천장형 빔포밍 마이크, 고품질 오디오 시스템을 설치했다. 


교수자용 스마트보드 1대와 그룹수업용 무선공유 스마트보드 6대, 이동 가능한 책걸상 등을 설치해 다양한 수업자료를 더욱 선명하게 공유하도록 했고, 교수자-학생, 학생-학생 간 쌍방향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학생들의 개인 기기와 호환되는 첨단 영상분배 시스템도 도입했다. 녹화 영상은 다시보기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해 학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수주하고 총괄한 김성은 식품영양학과 학과장은 “첨단e+강의실 지원사업으로 다양한 선진 교수 학습법을 도입하고 유연한 교육환경을 구축해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교수와 학생, 학생과 학생이 더 원활하게 소통하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은 학과장은 “오늘의 오픈 기념식이 가능하도록 크고 작은 도움을 주신 사무·관리처를 비롯한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 박종성 부총장, 김용화 사무·관리처장, 하은혜 생활과학대학 학장, 김성은 식품영양학과 학과장,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재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박종성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숙명여대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모범적인 기업인 오뚜기와 좋은 인연을 맺은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뚜기함태호재단의 재정지원이 없었다면 이런 첨단강의실을 구축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함영준 이사장님과 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함영준 이사장은 축사에서 “저희 재단에서 숙명여대에 첨단e+강의실을 지원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며 “이곳에서 평생의 공부 기본기를 잘 닦아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박종성 부총장은 우리 대학 식품영양학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함영준 이사장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고, 학생회장단은 꽃과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1996년 오뚜기 창업주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장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대학에는  매년 식품영양학과 재학생 1명에게 2년 전액 장학금을 수여하고, 학과 장서지원금으로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