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디자인과 서수경 교수,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14대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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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4-01-21
환경디자인과 서수경 교수가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제14대 회장으로 임명됐다.
서수경 교수는 지난 1월 17일(수) 열린 총회에서 학회 창립 이후 첫 여성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 교수는 우리 대학 대외협력처장, 국제협력센터장, 디자인연구소장 등을 맡았고, 대외적으로 세계실내건축연맹(IFI) 사무총장, 아시아실내디자인학회(AIDIA) 등도 역임했다.
한국공간디자인총연합회 부회장, 한국디자인진흥원 이사, 서울디자인재단 이사, 외교부 민간자문위원 등으로 다양한 국가 행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대통령 근정포장, 2020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는 “학문과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수경 교수는 “우리 학회는 우리나라 문화공간 설계와 연구 발전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국제화와 기후 환경변화에 반응하는 문화공간을 설계하고 연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춘·추계 학술대회, 지산학 연계 심포지엄, 국내외 답사 등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는 1997년 한국박물관건축학회로 시작해 국내 박물관 건축의 학문적 기초를 연구하고 현장과 연계하는 다양한 연구를 해왔고, 2005년 문화공간 전반으로 분야를 확대했다. 현재 개인, 기관, 산업체 등 3000여명의 회원이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공연장 등 여러 복합문화시설에 관한 폭 넓은 연구와 학문 교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