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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획] 환경의 달 6월, 에코(ECO)로운 눈송이 생활

  • 조회수 2592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3-06-29

매년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이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전 지구적인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제정됐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6월을 환경의 달로 지정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자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대학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교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숙명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일회용품 없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한 눈송이들의 캠페인 참여 모습을 들여다보자!

 

눈송이들과 함께 텀블러 사용 캠페인 펼치다

 

 

우리대학은 지난 6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숙명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부터 5일간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인증사진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총 26명의 숙명인들이 참여했으며, 캠페인 참여자들에게는 일회용 비닐백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에코백을 증정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하지윤(가족자원경영학과 20) 학생은 "요즘 ESG가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였는데 학교에서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펼친다고 하여 참여하게 되었고, 캠페인이 끝나고도 텀블러를 계속 가지고 다니며 일회용품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숙명 텀블러 사용 캠페인’ 참여 모습

 

이채은(미디어학부 19)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텀블러가 생각보다 들고 다니기 무겁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오랜 시간 음료를 시원하게 유지하며 마시기도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꾸준히 학교에서 일회용 쓰레기를 줄일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 상반기 플라스틱 폐기물량이 하루 평균 848톤으로, 코로나19 이전보다 무려 15.6%나 증가했으며, 지난해 일회용품 쓰레기는 70만 3,327톤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회용품의 주원료인 플라스틱은 제조 및 폐기과정에서 수많은 비용과 온실가스를 발생시킨다. 일회용품 사용을 10%만 줄여도 연간 약 1억 3천만 원의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환경호르몬으로부터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처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이 필요하다.

 

우리대학은 지난해부터 제로웨이스트 캠퍼스를 목표로 교내 일회용품 쓰레기 감축과 리사이클링 활성화를 이끌고 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ESG 실천 혁신을 위한 실천에 나서고 있다. 이미 상반기에 ▲숙명 어스아워 캠페인 ▲폐마스크 및 중고폰 수거함 설치 ▲ESG 분야 창업교육과 탄소감축 연구 등을 진행했으며, 2학기에는 ESG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 등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환경 보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