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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성연구원, 한-일 STEM 분야 여성 전문가 세미나 개최

  • 조회수 2273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3-10-19


아시아여성연구원이 10월 11일(수) 오후 백주년기념관에서 ‘한-일 STEM 분야 여성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시아재단,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함께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여성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STE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 분야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주로 이공계 전공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STEM 분야를 대표하는 여성 전문가 3인의 강연을 통해 학생들의 STEM 계열 진출을 독려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 


연사로는 스타트업 Ometete의 우라라 다카세키 CEO, 김창옥 삼성디스플레이 수석연구원, 임유진 인공지능공학부 교수가 참여했고, 장민선 생명시스템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우라라 다카세키 CEO는 여성으로서 스타트업을 창업하며 겪은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했다. 그는 “때로는 당신의 생각이나 고민이 무시당하고,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근거 없이 잘못된 생각을 가질 수 있다”며 “하지만 여러분이 그들보다 더 많이 생각하고 열정적으로 임한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신을 반도체 공정 CVD(Chemical Vapor Deposition) 외길 인생이라고 소개한 엔지니어 김창옥 수석연구원은 한 분야의 전문가이자 리더로 성장하기까지의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그는 학생들에게 “무언가에 한 번은 미쳐보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 끊임없이 고민해보라”고 조언했다.



우리 대학 임유진 교수는 미국과 일본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했던 경험을 소개했다. 임 교수는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AI가 획기적인 분야로 부상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며 “어떤 게 더 유리하고 효과적인지 따지기 전에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생각하라”고 강조했다.


심숙영 아시아여성연구원 원장은 “STEM 계열 진로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여성 멘토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많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