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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기획] 따뜻한 마음이 넘친 ‘2024 숙명사랑나눔바자회’

  • 조회수 1354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4-11-07

이웃의 따뜻한 손길이 그리운 연말이 다가왔다.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해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온 우리 대학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김장김치 나눔봉사를 예고하고, 이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10월 29일 교내 순헌관 광장에서 열린 ‘2024 숙명사랑나눔바자회’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증진하고,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여 봉사활동을 위한 비용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를 기획한 학생지원센터는 “지난해에도 눈꽃광장에서 열린 바자회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여 연탄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의미 깊은 행사에 다들 큰 관심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올해 바자회에는 학생들은 물론 총장님과 교무위원 등 교직원 20여 명이 의류와 잡화 등 총 140점을 기증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으며, 저렴하고도 품질 좋은 물건을 찾는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를 주관한 학생지원센터 외에 리더십그룹인 환경봉사단 SEM, 숙명옴부즈맨 블룸, 숙명지식봉사단도 함께 힘을 보탰다. SEM의 경우 지난 1학기부터 교내 순헌관 앞과 프라임관 로비에 ‘눈송빈티지샵’이라는 의류 수거함을 설치해 학생들로부터 옷을 기증받았다. 200벌 넘게 모인 옷은 손질을 거쳐 이날 바자회에 선보였으며, 절반 이상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SEM의 박시연 회장은 “학생들이 구경하면서 이렇게 좋은 행사에 쓰일 줄 미리 알았으면 자기들도 옷을 기증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웃으며 “봉사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 뿐만 아니라 옷을 재활용하여 환경에도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더 보람이 있었다”고 밝혔다.


바자회 한쪽에는 먹거리 및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학생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분식 코너에선 떡볶이, 어묵, 치킨을 판매했으며 블룸은 콜팝과 치즈스틱을 준비했다. 숙명지식봉사단은 타투스티커와 차를 판매했다. 바자회 옆에서 열린 행복성장주간 행사를 둘러보던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현장을 찾아 간식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하루 종일 진행된 바자회에서는 물품과 먹거리 판매 대금을 합쳐 총 200만 원이 넘는 수익금이 모였다.



수익금은 오는 11월 28일 교내에서 열리는 숙명사랑 김장김치 나눔봉사에 쓰일 김장재료를 구매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날 총장을 비롯해 교내 구성원들이 함께 총 500kg상당의 김장을 하고 이를 용산구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학생지원센터는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를 통해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봉사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함께 나누는 기쁨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