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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첫 여성 CEO 한성숙 동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취임

  • 조회수 478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7-25


네이버 최초로 여성 CEO를 지낸 한성숙 동문(영어영문학과 85)이 7월 24일(목)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취임했다. 한 동문은 취임 일성으로 "최우선으로 소상공인의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대학 영어영문학과(현 영어영문학부)를 졸업한 한 동문은 IT 전문지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엠파스 창립 멤버로 검색사업본부장을 맡았고,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서 검색품질센터장, 서비스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네이버 서비스 총괄 부사장 등을 지내며 네이버가 국내 1위 인터넷 회사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2017년 3월 네이버 대표로 취임해 약 5년간 재직했다.


국내 인터넷 업계 최초 여성 CEO로서 네이버를 이끈 한 동문은 아시아 여성 최초로 미국 포춘지 '세계 여성 글로벌 리더 50인'에 4년 연속(2017~2020년) 선정되는 등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한 동문은 졸업 후에도 모교와 깊은 인연을 변함없이 이어왔다. 2022년 7월 "숙명의 후배들이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의 주역으로 성장하며 미래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며 1억원을 기부했다. 이 발전기금은 한 동문의 부모님 이름인 <한경석·이도영 장학금> 이름으로 조성돼 영어영문학부 장학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같은 해 5월 특강을 위해 모교를 찾아 "남의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망한 직업을 따르기만 하지 말고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어떤 유형의 업계에 잘 맞는지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라"고 조언했다.